‘백운산’ 용수골 ‘미담(味談)’, 코로나19 지친 몸과 마음 ‘힐링’

이종훈 기자 | 기사입력 2020/08/16 [10:41]

‘백운산’ 용수골 ‘미담(味談)’, 코로나19 지친 몸과 마음 ‘힐링’

이종훈 기자 | 입력 : 2020/08/16 [10:41]

[취재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  이종훈 기자      편집 추광규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국민들의 피로도가 상당하다. 경제 상황 또한 결코 녹녹치 않다. 이 때문에 적절한 힐링의 시간을 갖고 또 이를 경제 침체를 막는 기회의 장으로 삼는 1석 2조의 지혜가 필요하다.

 

방역당국은 외부에서 2M 거리를 유지 할 수 있을 경우 답답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지침을 내놓고 있다.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범죄자가 되는 현실에서 이 같은 부담감을 떨쳐내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말 그대로 ‘딱 좋아’다.

 

  ‘미담(味談)’

 

 

강원도 원주 용수골 자락의 ‘미담(味談)’
코로나로 지친 가족들의 ‘맛과 멋’의 힐링 공간

 

완만한 산세 때문에 어머니의 산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원주 백운산 용수골 자락에 힐링 공간 ‘미담(味談)’이 있다. 이곳은 접근성의 편리함과 함께 천혜의 자연휴양림으로 코로나19 시대 최적의 장소로 주목된다.

 

원주혁신도시에서 차량으로 5분 또 원주 신역사 건설부지에서도 5분 거리에 위치하면서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천혜의 백운산 자연휴양림이 품고 있는 후리사 계곡 아래의 용수골은 자연이 주는 선물이다.

 

용수골 초입에 자리 잡고 있는 ‘미담(味談)’은 건축업을 하는 전용재(48)씨와 성악가 출신의 김지영(46)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4일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와 만난 자리에서 ‘미담(味談)’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말했다.

 

펜션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남편 전용재 대표는 “건설업을 하면서 주로 군부대 공사를 하다 보니 전방쪽으로 많이 나갔다”면서 “일주일에 주말에만 만날 수 있는 정도였다. 아기를 낳고 하다 보니 집사람이 여기에서 정착하고 싶다고 하여 자리를 잡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 8월1일에 오픈했다”면서 “미담(味談)펜션 컨셉은 자연 친화적인 것"이라면서 ”건물구조를 보면 알겠지만 히든 플레이스(숨은 공간)를 원했다. 오시는 손님이 들어올때 별 기대를 안하셨다가 내려오신 후 전혀 기대 못한 공간을 발견하고 느끼시는 좋은 감정? 그런 것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담(味談)의 자랑거리인 음식 메뉴와 관련해서는 “곤드레밥과 굴밥정식을 해서 식사위주로 하고 있다”면서 “아무래도 계곡이 있다 보니 고객 니즈가 토종닭 같은걸 원하셔서 능이백숙, 닭볶음탕, 오리백숙을 하고 있다. 펜션을 겸하다 보니 고기를 구워먹는 분들이 계셔서 바비큐장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겪는 운영 상황에 대해서는 “코로나 이전, 이후로 나누기는 개인적인 생각인데 의미가 없다”면서 “코로나 전부터 경기가 안 좋았다. 그러다보니 소비에 대한 패턴 자체가 지갑을 잠그는 개념으로 작동하다보니 밖에서 식사하는 부분이 줄었다. 주변분들에게 자문을 구하면 예전보다 매출이 떨어졌다고 말씀하신다”고 답했다.

 

 ‘미담(味談)’은 건축업을 하는 전용재(48)씨와 성악가 출신의 김지영(46)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전 대표는 미담(味談)이 자리 잡고 있는 백운산에 대해서는 “자랑할게 많은 산”이라면서 “백운 자체가 하얀 구름이라는 뜻이다. 하얀구름이란 뜻에 맞게 산에 걸려있는 구름이 상당히 예쁘다. 지역적인 부분들로 봤을 때 강원도와 충청도의 경계를 정상으로 해서 나눌 수 있다. 정상 우측은 제천, 좌측은 원주”라고 설명했다.
 
원주 출생으로 이곳에서 대학까지 나왔다는 전 대표는 미담(味談)의 자랑거리에 대해서는 “펜션이라는 개념은 불편한 것에 미학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편할려고 한다면 호텔이나 시내에서 먹거나 하면 되는데 펜션은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자연에 대한 부분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인 김지영 씨는 현재 하고 있는 펜션 사업에 대해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면서 “나이가 젊으니 열심히 힐링하면서 맛있는 음식과 깨끗한 환경, 손님이 즐거워하면 저 역시 마찬가지로 기분이 좋고. 마음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야외 바베큐장의 돼지 삼겹살 구이 

 

  능이 백숙

 

 

미담(味談) 펜션을 이용했다는 한 이용자는 “야외 바비큐테이블에서 구워 먹는 이베리코 등급의 돼지고기 삼겹살은 우리의 옛날 토종 돼지고기 맛으로 그 맛을 결코 잊지 못하고 지금도 생각나는 메뉴”라면서 “집에서 음식물을 준비해 와서 바비큐 테이블을 빌려 직접 요리해 먹어도 되며, 아니면 야채 및 밑반찬까지 미담에게 맡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이용 팁을 귀띔했다.

 

한편 ‘미담(味談)’은 용수골 자락 초입에 자리 잡고 있다. 전용재(49) 김지영(46) 부부가 운영하는 미담(味談)은 펜션, 한정식, 카페 ‘La vita’로 구성되었다. 펜션 건물 아래층에는 실내골프장과 노래방 시설이 갖춰져 있다. 수려한 자연환경을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 있으며, 독채 펜션과 카페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미담 전경. 왼쪽은 펜션과 바베큐장 노래방이 우측에는 카페 식당 등이 자리잡고 있다.  

 

 

미담(味談) 펜션 동에는 온돌룸 6개, 화장실 2개로 이루어져 있고, 기본인원 15명부터 최대 25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계곡 쪽으로 향한 1층에는 실내 골프장과 노래방이 있다. 또한 사실상 본관 건물 격인 미담 한정식 동에는 도로쪽 1층은 한정식 식당이며, 이 건물 2층 역시 펜션으로 적은 인원의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방이 있다.

 

미담(味談)은 작은 모임의 단체와 규모가 큰 가족모임, 그리고 가족 및 연인이 이동 시간에 큰 구애를 받지 않고 찾아와 푸근한 어머니의 품 같은 백운산 자락에서 코로나19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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