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진양호 내동 및 판문지점 조류경보 ‘관심’발령

최성룡기자 | 기사입력 2021/01/07 [20:55]

진주 진양호 내동 및 판문지점 조류경보 ‘관심’발령

최성룡기자 | 입력 : 2021/01/07 [20:55]

 

▲ 진주 진양호 내동 및 판문지점 조류경보 ‘관심’발령 사진은: 진주 진양호 내동지점...  © 편집국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월 7일(목) 15시를 기해 진주 진양호 내동지점 및 판문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청에서 운영 중인 조류경보제 지점의 최근 측정결과 진양호 내동지점과 판문지점에서 유해남조류 세포수 기준(1,000세포수/㎖)을 2회 연속 초과함에 따라 발령된 것이다.


이번 조류경보는 동절기*에 발령된 특이한 경우로 호소가 안정된 상황에서 체류시간 증가 및 흐름 정체로 수심이 얕은 지점에서 휴면포자**가 발아하여 남조류가 일시 증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 진주 진양호 내동 및 판문지점 조류경보 ‘관심’발령 사진은:진주 진양호 판문지점  © 편집국


과거 진양호 내동지점에서 2017.12.14.∼2018.1.3.까지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적이 있으며, 한강 수계인 1급수 북한강의 경우도 2011년 겨울 녹조가 발생한 적이 있다.


주위환경이 나빠질 때나 생활사의 한 시기 중에 운동성을 잃어버리고 세포막의 표면에 강한 막을 형성하여 휴면상태로 되는 포자를 말하며 휴면포자의 발아는 5∼10℃에서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현재 수온이 4℃ 부근에 머물고 있고 최근 들어 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남조류의 증식에 제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경보 발령 상태는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낙동강청에서는 동절기에 조류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진양호 수면관리자인 수공과 함께 특이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인근 취수장에는 조류차단막 설치, 정수장에는 조류독소 검사*, 활성탄 교체주기 단축, 소독 부산물에 대한 고도정수처리 등 정수처리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했다.


이번 진양호의 경우 원수에서도 조류 독소가 거의 검출되지 않고 있으며, 정수처리를 거친 후에도 조류독소는 검출되지 않고 있다.

 

이호중 낙동강청장은 “동절기에 조류경보가 발령되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관계 기관과 철저히 대응하여 먹는 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도록 하고 있으니 지역주민께서는 안심하셔도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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