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평화유지군 파견에 한국정부 적극 나서야”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1/03/22 [10:44]

“UN평화유지군 파견에 한국정부 적극 나서야”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1/03/22 [10:44]

 



군부쿠데타로 촉발된 미얀마사태가 갈수록 혼돈으로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우리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푸른아시아센터(대표박일선)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전쟁 때 쌀을 지원해 준 미얀마, 이제 갚아야 한다”면서 이 같이 촉구한 것. 

 

푸른아시아센터는 이와 관련 “고귀한 생명이 쿠데타군의 총격에 사망해 3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쿠데타군에 의한 폭행, 고문, 연행, 감금 등으로 평화의 땅 미얀마는 고통의 땅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폭압에도 미얀마 국민들의 저항을 갈수록 강력해 지고 있으며, 미얀마 연방의회 대표 위원회(CRPH-Committee Representing Pyidaungsu Hluttaw)를 중심으로 反쿠데타 활동이 정치 군사 외교적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미얀마 국민은 중국이 쿠데타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믿으면서 유엔과 미국의 개입을 강력히 간절히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푸른아시아센터는 이 같이 전한 후 “전쟁이라는 혹독한 상황에서 버마가 지원한 5만 달러치 쌀은 굶주린 배를 채워 생명을 연장시켜 주었다”면서 “우리는 이런 은혜를 거국적으로 도울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정부는 反쿠데타 활동의 정치적 군사적 외교적 중심인 ‘미얀마 연방의회 대표 위원회(CRPH-Committee Representing Pyidaungsu Hluttaw)’를 미얀마의 합법정부로 조속히 인정함을 국제사회에 공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계속해서 “미중과 각국이 계산기를 두들기고 UN도 말뿐인 상황에서 한국정부는 ‘미얀마UN평화군창설’에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오빠’라는 떼창을 하는 나라가 미얀마 보다 더 한곳이 어디 있을까. 미얀마를 한국문화와 제품 소비국으로 여길게 아니라, 홍익인간과 사해동포로서 대함으로써 바야흐로 대한민족이 세계의 정신문화지도국임을 보여야할 때”라고 촉구했다.

 

한편 푸른아시아센터는 미얀마를 돕기 위해 사진전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3월 25일부터 26일 까지는 ‘미얀마 민주화 투쟁 지지를 위한 수원지역 순회 사진전’이 수원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또 27일부터 28일 까지는 12시부터 16시 까자 수원역 테마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 행사의 주최는 미얀마민주화투쟁을 지지하는 수원시민모임(대표 유문종)맡았다. 경기르네상스포럼 경기신문 사)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2049수원시민연구소 푸른아시아센터 주관한다. 후원은 수원시가 맡았다. 

 

한편 ‘CRPH-Committee Representing Pyidaungsu Hluttaw’는 미얀마연방의회를 말한다. 대통령이 간선제로 의회에서 선출하는데, 대통령은 임기를 마쳤으나 의회가 개원되기 전에 쿠데타가 일어났다.

 

푸른아시아센터는 과거 충주환경연합(현 푸른세상)부설기관으로써 그간 재일조선학교동화책지원, 일본과거사청산운동, 일본군국주의비판활동, 네팔 등 동아시아지원·교류를 해 온 국제연대, 평화활동을 25년째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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