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안철수후보 꺾고 야권 단일후보 등극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1/03/23 [11:22]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안철수후보 꺾고 야권 단일후보 등극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1/03/23 [11:22]

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꺾고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야권 단일후보가 됐다.

 

 

그동안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단일화 작업을 해 온 양당은 21일 여론조사 문항과 경쟁력과 적합도를 묻는 조사를 실시하기로 최종 합의, 22일 2개 여론조사 기관에 각 1600명 씩 3200명의 패널을 통해 w\경선을 실시, 23일 오전 국회에서 오 후보가 단일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국민의당 단일화 실무협상팀은 당초 23일까지 조사를 실시할 예것으로 알려졌으나 22일 3200개 표본을 채우면서 이날 단일후보 발표가 이뤄졌다. 

 

한편 애초 발표된 양당의 소식에 따르면 오-안 양측이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여, 경쟁력에서는 안철수 승리, 적합도에서는 오세훈 승리 등의 설이 돌았지만 실제는 우 후보가 안 후보에 예상 밖 낙승을 거둬 안 후보 측이 납득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날 이태규 국민의당 협상단장은 “이번 4.7 서울시장 선거 야권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는 3월 22일 한국리서치 글로벌리서치 2개 기관에서 100% 무선전화 안심번호로 각각 총 3200명 기관별 1600명을 대상으로 두 후보 경쟁력 적합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히고 “다만 공직선거법 제108조 12항 1호에 따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 야권단일 후보 이름을  호명하는 것으로 결과를 발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정양석 협상단장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단일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로 결정됐다”고 전한 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4·7 재보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인 정진석 의원은 이 발표갸ㅏ 나온 직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세훈 오차범위 밖 승리"라고 밝혔다.

 

즉 공직선거법상 오 후보 측과 안 후보 측은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았지만, 정 의원이 전한 대로 오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정 위원장은 밝힌 것이디.

 

이에 대해 또 다른 국민의힘 관계자도 "두 후보 간 차이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안 후보가 납득할 수밖에 없는 차이였다"고 전했다. 따라서 안 후보가 아 결과에 승복하고 후보를 사퇴하면 투표용지에 안철수 후보 란은 ‘사퇴’가 명기된다.

 

그리고 이제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양강 진검승부로 치러지게 되어 치열한 선거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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