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선대위 이재명 선대위에 평가 뒤져...김종인 대신 노재승만 부각

임두만 기자 | 기사입력 2021/12/09 [15:39]

윤석열 선대위 이재명 선대위에 평가 뒤져...김종인 대신 노재승만 부각

임두만 기자 | 입력 : 2021/12/09 [15:39]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지난 6일 후보선출 31일만에 내년 대선을 향한 중앙선거대책위를 구성했다. 하지만 이 선대위는 현재 국민들에게 박한 평가를 받고 있다. 

 

9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업체 4개사가 매주 조사 발표하는 12월 2주 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평가' 결과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35%로 나타났다.

 

▲ 도표제공 : 전국지표조사

 

이날 NBS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어느 당이 선대위 구성을 더 잘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이 잘했다 39%, 국민의힘이 선대위 구성을 더 잘했다 3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로 보면 국민들의 여론은 일단 이재명 후보쪽에 손을 들어주고 있는 셈이다.

 

특히 선대위 구성안이 발표되면서 현재 국민의힘 윤석열 선대위는 '검찰 선대위'로 평가받고 있다. 즉 검찰총장 출신의 후보를 비롯, 권성동 김진태 김도읍 정점식 등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반대를 외쳤던 검사출신들이 선대위 핵심보직에 있으며, 그 와 윤석열 검찰사단으로 불렸던 석동현 검사장 등 검사출신만 핵심에 20명 가까이 포진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그동안 국민의힘과 반대 노선을 걷던 박주선 김경진 김동철 금태섭 등이 선대위 핵심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이들도 검사출신이다. 또한 외부영입으로 공동선대위원장에 포진한 우수정 경기대 교수는 아들도 검사출신이라 하여 논란이 된 바 있다.

 

더구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원톱으로 하면서도 김 위원장과 관계가 껄끄럽다는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을 이준석 당대표와 함께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을 그대로 둔 상태로서 김종인 김병준의 불협화음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그리고 현재는 2030세대를 타킷으로 영입한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의 과거 '일베식' 발언이 집중 조명되면서 언론과 각종 커뮤니티에서 맹공을 당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이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물론 선대위 상층부에서 노 위원장 거취를 두고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으나 노 위원장을 추천했다는 '검사출신' 권성동 사무총장의 강력 방어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가운데 국민 여론은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오랜 줄다리기 끝에 영입에 성공한 '선거 전문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100조원 증세를 말하는 등 경제정책 드라이브를 갈고 있지만 그 효과도 미미하다. 즉 한달 이상 고심과 줄다리기 끝에 '전격수락'이란 상품을 내놓고 컨벤션 효과를 기대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한편 이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4%, 정의당·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 태도유보 19%로 나타났다.

 

▲ 도표제공 : 전국지표조사

 

11월 1주 민주당에 지지율 역전을 이룬 국민의힘은 1달간 줄곧 민주당에 최대 11%p 최소 3%p를 리드했다. 하지만 선대위 구성 논란으로 하락, 지난주 조사에서 각 32%로 동률을 기록했다.

 

그리고 김종인 영입 등으로 기세를 올린 이번주는 3%p의 상승을 기록 35%로 나타났으나, 민주당도 2%p상승 양당간의 차이는 1%p박빙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 있다.

 

참고로 이번 주 조사의 정당 지지율은 이들 양당 외에 정의당과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19% 등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업체 4개사가 매주 조사 발표하는 12월 2주 차 전국지표조사로서 지난 12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사흘간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총 3,550명과 통화하여 그 중 1,004명 응답 완료하여 응답률 28.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