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재명37.9% 윤석열33.5%...3주만에 李, 尹에 오차범위 역전

임두만 기자 | 기사입력 2021/12/21 [00:16]

JTBC, 이재명37.9% 윤석열33.5%...3주만에 李, 尹에 오차범위 역전

임두만 기자 | 입력 : 2021/12/21 [00:1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한주 각각 아들과 부인의 리스크에 국민들에게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 글로벌리서치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37.9% 윤석열 33.5%로 양 후보 차이는 4.4%p다.     

 

이 후보는 장남의 인터넷 도박설이 불거지면서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죄송하다"며 "수사가 필요하면 수사도 받게 하고 치료가 필요하면 차료도 받게 하겠다"등으로 허리를 깊게 숙이는 것으로 사과했다.

 

윤 후보 또한 부인의 학력 및 경력 허위논란으로 세간이 시끄러운 가운데 "이유야 어떻든 국민들을 불편하게 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 같은 후보들의 사과와 가족 리스크에 대한 대미지를 이재명 후보에 비해 윤석열 후보가 더 크게 입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20일 오후 JTBC는 메인뉴스를 통해 "글로벌리서치가 JTBC 의뢰로 지난 17~19일 성인남녀 1003명을 조사한 결과 이 후보의 지지율이 37.9%, 윤 후보는 33.5%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JTBC는 "3주 전 같은 조사에서 윤 후보가 37.4%, 이 후보는 30.8%로 오차범위 밖에서 윤 후보가 앞섰으나 이번 조사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은 7.1%p 올랐고 윤 후보는 3.9%p 떨어져 순위가 뒤바뀌었다"면서 "지지율 격차는 4.4%p로 여전히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 이내에 있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다자대결에서 심상정 정의당 후보 4.4%,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3.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JTBC에 따르면 연령별로 보면 이 후보는 30대와 40대, 50대에서 각각 10%포인트 넘는 오름세를 보였지만 윤 후보는 대부분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특히 50대 지지율 하락세(8%포인트)가 두드러졌다. 또 이념 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이 후보는 8.7% 올랐지만 윤 후보는 6.1%포인트 하락했다.

 

'누가 당선될 것 같은가'란 질문에서 이 후보는 44.8%, 윤 후보는 36.9%를 기록했다. 이는 지지율 차이보다 더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서 윤 후보의 가족 리스크가 상당하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즉 '지지하는 후보의 어떤 점이 걱정되나'란 질문에 이 후보 지지층은 '없다'(31.6%), '배우자와 가족 문제(25.1%) 순으로 답했으나 윤 후보 지지층은 '배우자와 가족 문제'(31.9%), '정치 경험 부족'(25.2%)를 꼽아, 가족리스크와 본인리스크를 동시에 안고 있었다.

 

윤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씨가 논란에 사과한 태도에 관해선 '시기나 방식이 적절치 않다'는 응답이 58.4%를 기록했다. '적절했다'는 답변은 34.1%였다. 다만 가족 문제와 별개로 후보 본인의 도덕성 문제를 걱정한다는 답변은 이 후보 지지층에선 12.2%였고 윤 후보 지지층에선 1.7%였다.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리서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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