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다자대결 이재명 36% 윤석열 28%...당선가능성 李 50% 尹 24%

임두만 기자 | 기사입력 2022/01/06 [12:08]

NBS, 다자대결 이재명 36% 윤석열 28%...당선가능성 李 50% 尹 24%

임두만 기자 | 입력 : 2022/01/06 [12:0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전국지표조사 1월 1주차 여론조사에서 36%의 지지로 28%의 지지를 받은 2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8%p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 그리고 이 후보는 차기 대통령 당선가능성 조사에서 50%를 기록 26%를 받은 윤석열 후보를 압도했다.

 

6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업체 4개사가 매주 조사 발표하는 1월 1주 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대선후보 지지도' 결과 이재명 36%, 윤석열 28%, 안철수 12%, 심상정 2%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 20%)로 나타났다.

 

▲ 도표제공 : 전국지표조사     

 

NBS가 발표한 여론조사표에 따르면 이 후보의 36%는 전주 대비 3%p가 하락한 것이며, 윤 후보는 전주와 동일하게 28%로 집계돼 이 후보가 2주 연속 윤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전주대비 6%p가 급등 12%를 얻으므로 두자리수 지지율에 안착 3자 대결 구도를 만들 수도 있어 보인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3%p 하락해 2%가 됐다.

 

이는 윤 후보에게 실망한 중도층이 이재명 후보와 심상정 후보에게 잠시 눈길을 줬으나 제3후보의 필요성을 느껴 안철수 후보에게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즉 지난주 조사에 대비, 윤 후보 지지율은 변동이 없으나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3%p 하락하고 심상정 후보 지지율이 3%p하락, 두 후보에게서 빠진 6%가 고스란히 안철수 후보에게 유입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지하는 후보와 무관하게 누가 당선될 것으로 전망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0%가 이 후보를 꼽았다. 12월 2주차 조사에서 39%로 집계됐던 것에서 꾸준히 상승한 결과다. 같은 기간 윤 후보의 당선가능성은 12월 2주차 당시 39%에서 3주 연속 하락해 26%까지 떨어져 두 후보의 차이는 24%다. 

 

▲ 도표제공 : 전국지표조사    

 

당선가능성 조사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지난해 12월 첫주 조사에서 각 39%로 동률을 이뤘으나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해명 기자회견, 그리고 이후 후보 본인의 말실수가 잦아진 12월 2주 이후 점차적으로 간격이 벌어지기 시작, 한달만에 차이가 무려 24%p까지 벌어진 것이다.

 

이 같은 차이는 지지하는 후보의 지지이유 조사에서 극명하게 대비된다.

 

▲ 도표제공 : 전국지표조사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지지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후보 지지자들은 ▲후보 개인의 자질(38%) ▲정책·공약(25%) 등이 1,2위로 답변의 주류를 차지한다. 반면 윤 후보 지지자들은 72%가 ▲정권교체를 위해 ▲다른후보가 되는 게 싫어서(7%)가 1,2위로 답변의 주류다. 

 

반면 후보 자질 능력, 정책, 공약 등 나라를 책임져야 할 대통령으로의 덕목은 윤석열 후보에게 4%p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윤석열 지지층의 묻지마 지지성향을 그대로 노출한 것이다. 

 

한편 이 같은 지지율 추이가 계속될 것인지에 대한 예측치인 대선후보 지지 강도 조사에서는 ▶계속 지지할 것이다 70%,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 29%로 나타났다.

 

▲ 도표제공 : 전국지표조사    

 

이를 후보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층의 79%,  정의당 심상정 후보 지지층의 30%,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층의 34%는 계속 지지를 밝히고 있다.

 

이는 양강후보의 지지층이 비교적 탄탄하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2030세대의 표심은 앞으로도 급변할 수 있어 보인다. 이 조사에서 18세 이상 20대는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가 55%로 계속지지 44%를 앞서고 있다. 나아가 30대도 후보 교체 의사가 49%, 계속지지 의사가 51%로 나타나 거의 같은 수치를 보이므로 이들 연령대의 표심이 투표일까지 어떻게 변할 것인지가 관심이다.

 

이들 연령대는 지난해 4월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박형준 부신시장 후보에게 몰표를 몰아 준 때문에 이들 스윙보터의 표심을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이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업체가 2022년 1월 3일~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로 추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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