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백신 해외접종 완료자, 단순관광 격리면제자 아니다”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6/17 [12:25]

정부 “백신 해외접종 완료자, 단순관광 격리면제자 아니다”

강종호 기자 | 입력 : 2021/06/17 [12:25]

코로나19 백신을 해외에서 접종 완료했더라도 단순 관광 등 비필수 목적을 위해 입국하는 해외 예방접종완료자는 격리면제되지 않는다.

 

정부는 17일 해외 접종 완료자의 격리면제는 중요사업 목적, 학술 공익목적, 인도적 목적, 공무국외출장 목적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며 단순관광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 질병관리청 백신관련 홈페이지 해당 이미지...질병청에서 갈무리    

 

이에 대해 16일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지난 13일(일) ‘해외 예방접종완료자 입국관리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한 보도자료 및 Q&A 등을 통해 알린 해외 예방접종완료자에 대한 격리면제 적용범위, 격리면제 기준 등에 대해 명확히 설명드린다”며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도 중요사업상 목적, 학술‧ 공익 목적, 인도적 목적(장례식 참석, 국내 거주하는 직계가족 방문), 공무국외출장 목적에 해당되는 경우에 한하여 격리면제 가능하다.

 

▲관광 등 비필수 목적을 위해 입국하는 경우에는 격리면제되지 않는다.

 

그리고 복지부는 이 같은 지침에 대해 “이번 격리면제서 발급기준에 새롭게 추가된 ‘직계가족 방문’의 경우, 코로나19 세계 대유행(펜데믹)으로 인해 타국에서 오랜기간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아울러 “우선적으로 직계가족부터 격리면제를 적용하고 향후 입국규모, 입국자 확진율 등 국내 방역에 미치는 상황들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형제자매 등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 예방접종완료자의 국내 입국시 격리면제는 7월 1일 심사부처 및 재외공관에 신청된 건부터 심사하여 요건 충족시 격리면제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가 애초 약속한 상반기(6월 30일) 백신접종자 1,300만 명을 2주 앞서 조기 달성했다. 전날(16일)까지 이미 1,300만 명을 넘겼다.

 

17일 10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질병청장)은 “6월 17일 0시 기준으로 16일 하루 540,248명, 총 13,790,841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280,928명이 2차 접종자이므로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3,755,040명”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