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트롯 가수 이태경 신곡 '모두 딱이야' 들고 세상속으로 풍덩!

송경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7/13 [11:29]

늦깎이 트롯 가수 이태경 신곡 '모두 딱이야' 들고 세상속으로 풍덩!

송경민 기자 | 입력 : 2021/07/13 [11:29]

 

 

노래로 세상에 봉사하고 소통하며 늦은 꿈을 펼친다. 늦깍이 트롯 신인가수 이태경이 지난 3년여 동안 갈고닦은 신곡 '모두 딱이야'를 들고 가수로서의 본격적 행보를 시작했다.

 

트롯가수 이태경은 비교적 늦은 나이에 가수로 입문했다. 결혼하고 두 아들을 키우며 평범한 엄마로서의 삶을 살았던 그는 어릴 적 꿈이 가수는 아니었다고 솔직히 말한다. 노래 또한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았단다. 그런 그가 늦은 나이에 노래를 선택한 것이 조금 의아스럽기도 하고 새삼스러워 보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릴 적에 가끔 동네사람들이나 친척들에게서 들었던 노래를 잘 한다는 칭찬은 그조차도 의식하지 못한 꿈으로 자리했는지 모르겠다. 인생이란 알 수 없는 일이라는 진리를 여기서 또 확인하게 된다.

 

그는 거의 3년여에 걸쳐 노래 3곡이 담긴 음반을 발매했다. 제목은 ‘모두 딱이야’ ‘짝사랑’ ‘또 만나요’다. 조금 시간이 걸린 것은 음악을 전문으로 공부하지 않은 탓도 있었지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의 노래라는 무게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섣불리 세상에 내놓을 수 없었으리라. 노래는 만들었지만 악보 읽는 것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이 쉽지 않았다. 또한 따로 연습실도 없는 열악한 환경도 걸림돌이 되었다. 하지만 열정 앞에 불가능은 없었다. 가까운 산을 오르면서도 연습하고 짬을 내어 운동하는 시간에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래서 더욱 알차고 완성도 높은 음반으로 탄생할 수 있었으리라.

 

 

 

그는 직접 작사에도 참여했다. 그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길 체험에서 나온 진솔한 내용이다. 누구나 겪는 삶의 희로애락에서 오는 경험을 토대로 하고 있기에 가사에 이질감이 없고 공감력이 크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또 만나요’는 사람이 살면서 접하는 만남과 이별에 대해 담담하게 풀어 놓았다. 우리 인생은 누구나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사는 것이기에 그래서 사람과의 관계에 더욱 의미를 부여하며 그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있다. 또한 ‘짝사랑’은 우리 인생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랑이야기다.

 

언뜻 ‘짝사랑’이라는 제목에서 기운이 빠질 수 있지만 짝사랑이야말로 진짜 사랑이라고 하지 않은가. 세미 트롯답게 조금 경쾌한 멜로디에 짝사랑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가사로 더해져 슬프지만 슬프지 않은 것이 묘한 흥겨움을 준다. 본인이 가장 애정 한다는 ‘모두 딱이야’ 또한 이태경 가수 개인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겪는 녹록치 않은 인생살이를 담담하게 얘기하고 있기에 더욱 공감이 간다. 하지만 세곡 모두 아픔보다는 행복한 마음으로 받아들이자는 긍정적인 가사이기에 청취자들에게나 팬들에게 더 어필 할 것이라는 기대를 준다.

 

이태경은 나이가 나이인 만큼 정통 트롯에 강하다. 하지만 이번 음반에 실린 곡들은 시류에 맞게 모두 세미 트롯이다. 트롯이 누구나 다 부르는 쉬운 멜로디 같지만 오히려 일반 가요보다 더 고난도의 창법을 요하는 장르라고 평가한다. 이유는 트롯에는 특유의 노래의 맛을 내는 기술이 필요한데 그 창법이 어렵기 때문이란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에 불고 있는 트롯 열풍에 개인적으로는 행복하고 반가운 마음이라고 한다. 트롯이 우리의 정서를 잘 다독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처럼 무명 가수들에게도 무대에 설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그는 음반 발매시기가 코로나19 상황에 맞물려 있지만 절망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세상이 어려울 때일수록 사람들에게 흥겨움을 주고 즐거울 수 있는 노래라는 매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이야말로 노래를 부르는 사람으로서 더 가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누군가 기운을 잃고 절망에 빠져있을 때 노래 한 곡이 끼치는 영향이 사뭇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고 그렇게 희망을 주고 즐거움을 주는 일이 가수로서의 의무이자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가수 이태경은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오래 오래 즐겁게 노래하고 싶다고 한다. 이에 여유가 생기는 대로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도 하고 싶고 노인들이나 불우한 이웃들에게 재능기부도 하겠다는 꿈을 이야기한다. 코로나라는 커다란 복병이 있기는 하지만 그에게는 노래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고 그 노래를 통해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은 바람이 있기에 어느 무대든 불러주면 달려갈 것이 라고 밝히며 모든 국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하루속히 이루어 지도록 노력과 행복을 기원하며 많은 지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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