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 장의 사진,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방역복 간호사 치하

임두만 기자 | 기사입력 2021/08/04 [13:56]

이재명 "한 장의 사진,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방역복 간호사 치하

임두만 기자 | 입력 : 2021/08/04 [13:56]

지난 며칠 트위터와 페이스북, 그리고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는 한 간호사가 방역복 차림으로 환자복을 입은 노인과 화투놀이를 하는 사진 한장이 돌면서 국민들을 감동시켰다.

 

특히 그 사진설명이 요양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90대 할머니가 격리병동에 혼자 격리되어 외롭게 지내는 것이 안쓰러워 방역복 차림으로 코로나19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같이 놀아준 것으로 나와 있어 이 간호사에 대해 '방역복을 입은 천사'라는 칭송이 돌았다.

 

이런 가운데 이재병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진과 관련된 기사를 링크하고는 "마음이 먹먹해진다"는 심경을 피력,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 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이 지사는 이날 기사를 링크하고 남긴 코멘트에서 "한 장의 사진,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경건함마저 느껴지는 숭고한 인간애, 어떤 말로 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라고 간호사를 칭송했다.

 

이어 "길어지는 코로나, 지쳐가는 방역 일상, 그러나 거기에 이런 우리네 사람들의 모습이 있었습니다:라며 "얼마 전 ‘퉁퉁 불은 간호사 손가락’ 사진이 겹쳐 보입니다. 아마도 사진 속 간호사님의 손 끝도 이러하겠지요? 마음이 아리고 먹먹합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이 지사는 자신이 링크한 기사에 해당 간호사가 삼육서울병원 이수련 간호사임이 명기되어 있으므로 "이수련 간호사님"이라고 실명을 거론 하고는 "방역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의료진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며고 인사했다.

 

나아가 "여러분의 노고가 우리 공동체를 버텨주는 ‘믿음의 힘’을 다시 일깨워 주셨습니다"라고 말한 뒤 "다시 우리가 각자의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라고 치하했다. 

 

그런 다음 "아무리 어렵고 고통이 있더라도 공동체의 희망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다짐을 다시 세웁니다"라며 "지금의 시련을 반드시 이겨내 우리 국민의 위대함과 숭고함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다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라고 목민관으로써의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이 지사가 링크한 매일경제 관련 기사는 "방호복을 입은 채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화투 놀이를 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준 주인공이 삼육서울병원 간호사 이수련(29)씨로 밝혀졌다"고 쓰고 있다.

 

이 기사에 따르면 3일 대한간호협회는 이 사진에 대해 올해 간호협회가 공모한 '제2차 간호사 현장 수기·사진전'에 출품된 작품임을 밝혔다. 즉 지난해 8월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박모 할머니(93)가 삼육서울병원 음압병상에 입원했을 시 있었던 일임을 간호협회를 통해 확인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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